태국 마사지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동남아 여행지 중 하나인 태국의 전통 마사지입니다. 타이마사지라고도 불리는데요, 스트레칭과 딥 마사지 기법들을 이용해서 몸 전체를 이완시켜주고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에서도 태국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아졌는데요, 저도 이번 기회에 한 번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한국식 마사지와 태국식 마사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두 마사지 모두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진행 방식 및 순서 등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존재합니다. 우선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받는 스포츠마사지는 뭉친 근육을 손으로 눌러가며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이고, 태국 마사지는 아로마 오일을 발라 부드럽게 문지르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건식이냐 습식이냐에 따라서도 구분되는데요, 건식은 옷을 입은 상태에서 하는 마사지이며, 습식은 탈의 후 따뜻한 수건으로 몸을 덮은 채 진행되는 마사지입니다.

아로마오일 향 종류별로 효능이 다른가요?

네 그렇습니다. 각각의 허브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부위에 어떤 오일을 바르느냐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페퍼민트 같은 경우 근육통 해소나 피로회복에 좋고, 라벤더는 스트레스 감소효과가 있으며, 레몬그라스는 살균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각 오일마다 가진 특성이 다르니 자신에게 맞는 오일을 선택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마사지를 받을 수 있겠죠?

타이마사지 샵 고를 때 주의해야 될 점이 있나요?

가장 먼저 건전업소인지 아닌지를 파악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퇴폐업소같은 경우 여성 고객에게는 유사성행위를 요구하기도 하고, 간혹가다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니 반드시 사전에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을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손님을 한꺼번에 받다보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칫하다간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말이죠.

오늘은 이렇게 태국 마사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제가 직접 경험해본 결과 확실히 받고 나니 온 몸이 개운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여러분들도 시간 나실 때 가까운 동네 마사지샵이라도 방문하셔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