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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달러에 아시아 제2 외환위기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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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ochoch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9회 작성일 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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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5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3%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위안화외 엔화 가치는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 중앙은행은 여전히 초저금리를 유지하거나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을 시행 중이기 때문이다.


위안화는 최근 달러당 7위안을 넘어서면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9월 28일 홍콩 역외시장에서는 미국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장중 7.2447위안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2010년 홍콩 역외시장 개설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도 달러당 145엔대를 보여 1년간 30엔 넘게 떨어졌다. 이에 일본정부는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외환 시장에 개입해 엔화를 사들이기도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엔/달러 환율은 24.922%, 중국 역내 기준 위안/달러 환율은 12.151% 상승했다.


중국과 일본은 아시아 경제·무역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크다. 이런 가운데 위안화와 엔화가 모두 폭락하면 시장에 대한 공포감이 커져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처럼 대규모 자금이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블룸버그는 글로벌 펀드들이 아시아 지역 전체에서 자금을 회수해 대량 자본 이탈로 이어질 경우 진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미즈호증권 싱가포르 지점의 경제 및 전략 책임자인 비슈누 바라탄은 “아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엔화와 위안화의 약세는 아시아 전체 통화 시장에 불안정성을 가져온다”라며 “아시아는 이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스트레스를 향해 가고 있다. 그 다음 단계는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수준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문제는 위안화와 엔화의 약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자국 내 경기 둔화 우려에 따라 금리 인하를 추진 중이다. 일본 또한 장기간 물가 수준이 하락하는 만성 디플레이션 상태에 빠진 지 오래라 금리 인상에 적극적이기 어렵다.


지난 9월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이 외환 시장 움직임을 분석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투자자들이 위안화의 일방적인 가치 하락에 베팅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WSJ는 중국 인민은행은 올해 위안화 가치를 지지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은 아직 외환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 방안을 발표하지 않았다.


일본 또한 현재와 같은 초완화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장기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하고 있다. 지난9월28일 공개된 일본은행의 7월 통화정책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초완화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이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상승에 대응하고 있는 반면 중국과 일본은 아직 금리인상을 통한 통화 가치 하락 대응에 나서지는 않고 있는 것이다.


물론 엔화와 위안화 약세가 꼭 금융위기의 징후는 아닐 수 있다. 특히 아시아 각국은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외환보유고를 크게 늘려왔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위험성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원화가치 하락에 대한 경고도 나오고 있다. 호주 맥쿼리캐피털 관계자는 아시아 통화 중 한국 원화, 필리핀 페소화 등 무역수지 적자 국가들의 통화가 가장 취약하다고 꼽았다.  그러면서 위안화와 엔화의 가치가 동반 하락할 경우 신흥국 통화 보유자가 위험 회피를 위해 달러 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한국 증시에서는 137억달러(20조원)가 유출됐다. 이와 관련,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9월 25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원화 가치만 떨어졌는데, 최근에는 주요국 통화와 (원화의) 약세 현상이 거의 비슷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과거 양상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추 부총리는 “외환 보유고가 세계 9위 수준이고 7천 400억달러 규모의 대외 자산을 고려하면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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