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전체를 면도기로 싹 밀다가 식겁 한 경험과 새싹이 올라올때 초죽음.. 아시나요. 다시는 칼 안대야지 하면서 왁싱샵 검색을 했습니다. 

예약 당일 알림 문자 받았구요. 변동사항 없어서 예정한 시간에 받으러 갔습니다. 

베이비파우다 바르고 왁스바르고 스트립을 대고 때는 식으로 왁싱하더군요.  

y존 털이 어쩌다 최고 억센 부위라 끊어지고 족집개로 뽑는 부위가 많아서 인내의 땀을 삐질 흘리며.. ㅋㅋ 짜잔 완성.

다소 얼얼한 상태.

왁싱부위 찬물 샤워.바디워시 하루 금지. 몇가지 주의사항 숙지하고 퇴실했습니다. 

다행이 피부가 빨리 가라앉았고 땀은 나지만 땀이 오래동안 차지 않아서 바지가 옷이 들러붙은 일이 없고ㅋㅋ 

늘 기본적으로 갖고있던 불편함이 없어져보니 그게 상당한 불편함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조선시대가 아니니 내 몸에 난 털 강박관념 갖지마시고 남자답게 없애 보시면 신세계 영접 일겁니다. 화이팅입니다.